[R.I] 제주 여행기, 홍석범 과장


안녕하세요, SI개발팀 홍석범 과장입니다.

해외 휴양지를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 시국이 길어지는 탓에 국내 제주도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여행 일정 소개

임신한 아내와 함께하는 태교여행으로 맛있는 음식, 편안한 휴식 위주로 여행 하였습니다.

Day 1

김포공항 ⇒ 제주공항 ⇒ 무지개 해안 도로
⇒ 이호테우 해수욕장 ⇒ 위호텔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아쉽기는 했지만 다행히 비는 잘 피해 다닐 수 있었습니다. 무지개 해안 도로를 따라서 신나게 드라이브도 하고 예쁜 사진도 남겼습니다.

말 등대가 유명한 이호테우 해수욕장에 가서 한적하게 바닷가 산책도 했습니다.

점심으로 흑돼지 오겹살과 멜조림을 먹었는데 오겹살도 맛있었지만 멜조림이 정말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녁은 2인 통갈치구이 + 통갈치조림을 먹었는데 서울에서는 먹을 수 없었던 크고 싱싱한 갈치를 구이와 조림으로 원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숙소는 힐링으로 유명한 위호텔을 2박 하는걸로 정했습니다.

Day 2

위호텔 ⇒ 쇠소깍 ⇒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 위호텔

오전에는 호텔에서 수영을 하고 여유 있게 휴식을 즐겼습니다. 오후에는 쇠소깍에 들러서 멋진 풍경을 보고 카약도 타고 싶었지만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서 다음번에 타는걸로 하고 눈으로만 구경 했습니다.

섭지코지는 거리가 멀어서 생략하려다가 드라이브 겸 간 곳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예뻐서 올라가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근처에 있는 성산일출봉까지 갔는데 시간이 늦어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은 마감이 되어 언덕만 살짝 올랐지만 산과 바다의 조화가 멋있었습니다.

올레시장에 들러서 도미회와 흑돼지김치말이를 샀는데 둘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3대 김밥집에서 김밥도 샀는데 예약하고 사야할만큼 줄이 길었지만 역시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Day 3

위호텔 ⇒ 신라호텔

위호텔은 한라산에 위치하고 있어서 숲 산책이 매우 잘 되어있다고 하여 선택 했습니다. 체크아웃 전 여유 있게 한라산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은 신라호텔 체크인 하는 날로 다른 일정 없이 호텔 휴식만 하기로 했습니다. 호텔 짬뽕이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먹었는데 금액은 많이 비쌌지만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어서 인생 짬뽕이라고 할 만 했습니다.

야외 수영장과 실내 수영장을 오가며 수영도 기분 좋게 하고 저녁은 호텔 뷔페로 먹었습니다. 뷔페도 맛있었지만 중간중간 먹었던 라운지 음식들도 맛있었습니다.

밤에는 야경도 예뻐서 한적하게 산책도 할 수 있었습니다.

Day 4

신라호텔 ⇒ 연돈 ⇒ 1100고지
⇒ 제주공항 ⇒ 김포공항

1초 마감이라는 연돈 예약에 성공해서 점심으로 연돈 돈까스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등심까스보다 치즈까스가 특히 맛있었고 수제카레도 맛있었습니다.

공항으로 가기 전에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1100고지에 들렀습니다. CCTV에 나오는 특이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신기 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신나는 기념품 쇼핑을 하고 아쉽지만 김포공항에 내려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No1. Place&Food

섭지코지

탁 트인 바다도 예뻤지만 성산일출봉과 바다를 배경으로 타는 그네가 일품이었습니다.

연돈

치즈까스가 너무 맛있어서 왜 1초 마감이고 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Travel Tips

제주도는 네비게이션만 따라가기 보다는 해안도로를 따라서 달리면 약간 돌아가게 되더라도 훨씬 기분 좋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마치며..

덕분에 5성급 호텔들에만 묵으면서 아내와 태교 여행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여행은 태어난 아기와 함께 셋이 더 행복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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