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제주도 여행기, 이근숙 사원
안녕하세요! IT사업부 이근숙입니다.
평소 여행을 좋아하던 저에게 당첨이라는 큰 행운이 생겨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관광도 중요하지만, 저의 여행은 먹방 위주의 여행이라 먹다 온 기억뿐이지만..
나름 알찬 내용으로 제주도여행을 소개하겠습니다^^
여행 일정 소개
어디로 여행을 떠날까 많은 고민 끝에 자연이 숨쉬고 아름다움이 가득한 청정지역 제주도로 2박 3일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저의 첫 제주도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내내 비를 맞으며 제대로 된 관광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다시 찾아가게 되어서 기쁨과 기대가 두 배였습니다.
Day 1
김포공항 ⇒ 제주공항
: 용두암 – 협재해수욕장 – 중문카트 – 숙소
김포 공학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해 렌터카를 대여하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
제일 먼저 맛 집을 찾아 공항과 가까운 용두암 근처 식당으로 출발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해물 칼국수와 회 국수 입니다.
진한 국물의 해물칼국수는 계속해서 국물을 떠먹게 하는 중독성이 강한 맛 이였습니다. 또한 제가 먹어본 회 국수는 항상 야채 또는 면으로 가득 차있었지만 이곳의 회 국수는 회가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사진으론 양이 많아 보이지 않는데.. 실제 양은 엄청 많았습니다.
둘이서 하나 시켜 먹어도 될 정도의 양 이였지만.. 두 개 시켜서 남김없이 전부 먹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바로 앞 용두암으로 향했습니다.
검은 돌과 바다 그리고 바람!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듯한 기분 이였습니다.
용두암을 지나 협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밥을 먹었으니 후식이 빠질 수 없었습니다.
국내 최초 필리핀 디저트카페인 “망고레이”
마트에서 파는 설탕덩어리 망고주스에 익숙해 있던 저의 입맛엔 생 망고 쥬스는 낯설게만 느껴졌습니다. 대신 필리핀을 연상하게 하는 카페 내부의 모습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게 볼거리를 주었습니다.
제겐 낯선 망고쥬스를 들고 협재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과 돌 인어공주!
다들 한 장씩 찍고 있기에 저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협재해수욕장까지 들린 후 숙소로 들어가는 도중 중문 카트장이 눈앞에 딱!!
어렸을때 생각했던 범버카를 떠올리며 탑승했지만 .. 범버카를 뛰어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앞질러 추월하고 스피드와 커브를 즐기며 드리프트하는 기분은 너무 짜릿했습니다.
이렇게 알찬 첫 째날의 일정을 알차게 마치고 숙소”아티스트펜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름처럼 숙소 이곳 저곳에 멋진 그림과 석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숙소 오는 길 마트에서 제주 흑돼지가 아닌 일반 돼지고기와(흑돼지는 털이….ㅠㅠㅠ) 한라산소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Day 2
외도 ⇒ 서울 ⇒ 매일올레시장
전날 밤 한라산 소주의 여파로 힘겹게 외도로 출발했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해 외도로 배를 타고 10분 정도를 들어가 스쿠터를 빌려 외도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 해물라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꽃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는 해물라면은 비쥬얼 만큼이나 맛도 끝내주었습니다.
식사 후 빠질 수 없는 후식타임!! 역시 여행은 먹방!!
바로 바로 땅콩 아이스크림! 고소하니 한 컵으로 만족되지 않는, 여러 컵을 당기게 하는 아주 맛있는 마성의 디저트였습니다.
후식까지 배를 더 든든히 채운 후 신나게 달리던 도중 멋있는 절벽이 보인 곳에서 제가 나온 사진을 드디어 찍어보았습니다.
헬멧을 벗고 찍고 싶었지만.. 이미 눌릴 때로 눌려버린 머리에 용기가 나지 않아 그대로 찍어보았습니다.(점핑..!점핑..!)
외도에서의 즐거운 라이딩을 마친 후 러브랜드로 향하였습니다.
유명한 곳이기에 친구들 또는 블로그에서 사진을 많이 봐왔던 곳이라 흥미는 조금 덜했습니다. 제주도를 가시는 분들 중 러브랜드를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티켓사진만 올렸습니다.ㅎㅎㅎㅎ
대망의 마지막 코~~~스!! 바로 바로 회를 먹기 위해 매일올레시장을 찾아 출발했습니다.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는 시장 안은 많은 맛있는 해산물들로 인해 허기진 저의 배를 더 배고프게 했습니다.회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마지막 맛있는 회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Day 3
제주공항 ⇒ 김포공항
2박 3일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모두 느끼기엔 너무 짧은 시간인 것 같았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또 오기로 약속하며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Travel Tips
여행은 튼튼한 체력!
이곳 저곳 구경을 하기엔 튼튼한 체력이 필수임을 느끼며 저의 저질체력 또한 한번 더 느꼈습니다. ㅋㅋ
여행을 위해서라도 조금씩 체력을 키워나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행을 마치며..
맑고 푸른 곳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와 제대로 된 힐링이 된 것 같아 행복함을 느끼며 이러한 기회를 준 이벤트에 또 한번 감사함도 느꼈습니다.
올해도 욕심을 내보며.. 다른 분들 또한 많은 당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이버이메지네이션, 연말이벤트,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