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홍콩/마카오 여행기, 김예일 과장

김예일 과장님 여행기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IT서비스팀 김예일입니다.
2010년에 홍콩여행을 다녀왔었는데, 홍콩을 안가보신 엄마를 위해서 2번째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뽑아주신 조원섭 차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올해도 뽑게 되시면 부탁드립니다.

여행 일정 소개

홍콩과 마카오를 다녀오는 일정으로 마지막날은 일찍 떠나야 하는 일정이라 실제 여행은 3일동안 다녔습니다.
올해 한국도 기록적인 폭염이었는데 홍콩도 너무 더웠습니다.

 

Day 1

인천국제공항 ⇒ 홍콩 ⇒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 IFC몰

인천공항에서 8시10분 비행기로 출발하여 점심시간 즈음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홍콩역에 ‘팀호완’이라는 딤섬 맛집이 있다고 해서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딤섬을 먹고 가려고 했지만 점심시간이라 직장인들에 여행객들까지 손님이 너무 많아 포장해가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숙소에 가느라 시간이 좀 걸려서 음식이 식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숙소 도착 후 바로 첫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 홍콩여행에서 가보지 못한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를 가보았습니다.
영화[중경삼림]에 나와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어마무시한 더위속에 소호거리를 둘러보고 오픈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블로그 소개) 소고기면으로 유명하다는 ‘카우키’ 라는 음식점을 갔습니다.

 

 

열심히 걸어서 찾아갔을 때도 폭염속에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음식의 맛보단 입구에 서있는 흰색 옷을 입고 계신 주인 아주머니께서 카운터에 앉아 돈뭉치를 세고 있었던 모습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맛은 숙소 앞에 있는 식당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IFC매장을 둘러본 후 홍콩섬에서 카오룽으로 건너갈 수 있는 배를 타는 선착장 가는 길에 보이는관람차 입니다.
밤이 되면 훨씬 멋있습니다.

 

 

여행 첫날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들어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립니다.

 

 

 

 

Day 2

마카오페리터미널 ⇒ 세나도광장 ⇒ 성도미니크성당 ⇒ 성 바울 성당/몬테요새 ⇒
베네시안 리조트 ⇒ 카오룽 ⇒ 레이디스마켓 ⇒ 침사추이

 

마카오를 가기 위해 페리터미널로 갑니다. 가는 길에 IFC몰에 있는 애플매장도 볼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페리는 여러가지 있는데 저는 한국에서 터보제트 페리를 미리 예약해서 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고 해서 표를 구매할 때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미리 준비했습니다.

 

 

마카오에 도착해서 세나도 광장으로 갑니다. 마카오거리는 홍콩과는 또 다른 분위기 입니다.

 

 

세나도 광장은 그늘 하나 없이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성도미니크 성당을 거쳐 성 바울 성당으로 갔습니다. 앞쪽 벽면만 남아있는 성당 유적지 입니다.

성 바울 성당과 몬테요새를 둘러본 다시 세나도 광장으로 내려갔습니다.
가는길에 거치게 되는 육포거리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더위를 피할 겸 베네시안 호텔로 이동합니다.
마카오 최초의 대형 쇼핑몰이고 아이쇼핑 하기에는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곤돌라도 다니고 베네치아 느낌이 났었습니다.
쇼핑센터로 가는 길에 카지노를 볼 수 있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다리한쪽을 의자에 올리시고 슬롯머신을 하고 있는 포스는 잊을 수 없었습니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페리 터미널로 가는 버스정류장이 있어 쉽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페리를 타로 카오룽으로 이동합니다.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 같은 느낌을 주는 레이디스 마켓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쇼핑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더위와 마카오 일정으로 많이 지쳐 있었기 때문에 대충 둘러보고 밤 8시에 시작되는 Symphony of Light를 보기위해 침사추이로 이동합니다.

 

 

첫 홍콩여행에서는 좋은 자리에서 구경했던 기억에 이번 여행에서는 엄마께 보여드리고 싶어 갔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둘째날 일정을 마무리 하고 들어가는 길에 큰 기대없이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에 베스트라고 되어있는 음식을 대충 시켰는데 첫날 먹은 맛집 음식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먹다가 뒤늦게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찍느라 맛있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밀크티도 시원하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날 점심도 또 가서 먹었답니다.)

 

 

Day 3

성 요한 성당 ⇒ 빅토리아 피크

아점을 먹고 성 요한 성당을 가기 위해 전철과 버스로만 이동하다가 트램을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트램에서 나는 정겨운 소음과 바깥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너무 좋았지만 더운날 에어컨이 없는 점은 트램을 또 탈 용기가 없어지게 합니다.

 

 

성 요한 성당에 도착했을 때는 미사가 막 끝났었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내부는 공사중이었습니다.

계속되는 더위와 일정 마지막 날이라 많이 지친 탓에 다시 숙소에 들어가 쉬다가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을 보는걸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로 이동합니다.

산 꼭대기가 종점이라 빙빙 돌면서 올라가는 길에 버스 창문으로 야경을 조금씩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약간 안개가 꼈지만 야경은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제대로 보지 못한 야경을 여행 마지막날 볼 수 있게되어 다행이었습니다.

 

 

 

 

Day 4

홍콩 ⇒ 인천국제공항

 

일정을 마무리 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No1. Place&Food

빅토리아 피크 야경과 숙소 앞에 있었던 음식점의 소고기 쌀국수

Travel Tips

저처럼 더위를 심하게 타는 분들은 홍콩을 한여름에 가면 안되고 12월~2월이 좋을거 같습니다.

여행을 마치며..

홍콩 도착 후 여행기간 동안 더위에 지쳐 힘들었지만 엄마와 함께한 여행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여행후기를 작성하면서 여행일정을 정리해보니 더위 때문에 많은 곳을 가보진 못한거 같습니다.
다음에 또 홍콩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12월~2월에 디즈니랜드를 가보고 싶습니다.

 

 

#사이버이메지네이션, 연말이벤트, 홍콩,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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