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이민복 사원 Part ①

코타키나발루 여행기1
이민복사원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IT서비스팀 이민복입니다.
연말 이벤트로 뜻밖의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여름 휴가를 해외로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의 해외 여행이라 설레기도 걱정도 되었는데 잘 다녀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해에도 꼭 되기를…

여행 일정 소개

여행은 코타키나발루라는 섬으로 3박 5일로 다녀왔습니다. 5일이라는 시간은 길어 보이지만 사실 밤에 도착하고 밤에 출발하는 일정이라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여행은 3일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3일로 코타키나발루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Day 1

인천공항 ⇒ 코타키나발루

인천공항에서 코타키나발루 행 저녁 6시 30분 비행기지만 일찍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설레기도 하고 수속을 3시부터 할 수 있어서 일찍 서둘렀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점심때가 지나 배가 고팠습니다. 식당을 찾다가 눈앞에 보인 베니건스로 고고고!!
메뉴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역시 베니건스는 맛있습니다. 특히 닭가슴살 볶은밥! 적당히 매콤하니 입에 딱 맞더군요.

식사를 한 후 3시가 지나 수속을 합니다.
비행기자리가 3 | 3 구조라 일행과 떨어지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이 붙어서 수속이 되었습니다.
수속을 끝마친 이후 역시 해외 여행은 면세점을 가야겠죠! 진리 입니다.
있는 돈 없는 돈 모아모아 지름신 강림!! 카드 값은 다음달에 생각 합시다!

역시 너무 서둘렀나 봅니다. 면세점을 돌고 돌아도 출발까지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지루한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어서 코타키나발루로 출발 합시다!!

비행기가 출발하고 조금 지나자 기내식을 줍니다. 그런데 이건 뭔가요…? 간식인가요? 이게 저녁은 아니겠죠?.

코타키나발루에 드디어 도착! 밤늦게 도착하여 피곤합니다.
입국수속을 밟으러 갔는데… 헉!! 사람이 왜이리 많나요 ??
입국 수속을 40분정도 기다려서 마치고 난 후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밤이 늦었기에 일단 씻고 잠부터 청하고 봅니다. 내일을 위해 체력 보충!!

Day 2

툰구압둘라만호핑투어 ⇒ 깜풍아이르 ⇒ 야시장 ⇒ 워터프론트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을 호텔부페에서 챙겨먹고 툰구압둘라 해상공원에 호핑투어하러 갑니다.
나루 같은 곳에 도착하니 해가 쨍쨍하네요! 사진을 찍는데 눈을 뜰 수가 없습니다 ㅠ
저희가 타고 갈 자그만 보트도 보이네요.

드디어 툰구압둘라만에 도착! 여기는 해상 국립공원이라 입장료를 받습니다.
입장료라 하지만…. 10링깃(약 3,000원)으로 부담은 되지 않아요!

스노쿨링 장비를 가지고 바다 바로 앞의 니모와 이름 모를 열대어, 엄청 큰 성게 및 다양한 산호를 구경합니다. 바닷속이라 사진을 찍을 수가 없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또한 여기서는 바나나보트 및 제트스키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패러세일링을 탔는데 1인당 30달러였나…?? 엄청 높이 태워줘서 코타키나발루 시내까지 한눈에 다 보입니다. 추천!!

열심히 놀고 나니 배가 고프죠. 이제 먹으러 갑니다!
코타키나발루에는 여러 유명한 씨푸트 레스토랑이 있습니다만 저희는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하여 저렴하고 맛도 좋다는 깜풍아이르로 갑니다. 가는 길에 슈퍼에 들려 같이 먹을 술도 구입합니다.

슈퍼에서 술을 구매하고 나서 드디어 깜풍아이르 도착!!
다양한 어류 및 어패류중 먹을걸 고르고 조리법도 고르고 주문을 합니다. 주인장 아주머니께서 간단한 한국어를 알아 들어서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네이버블로그에서 뽑아두신 식당 메뉴판같은 것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레몬이 담긴 물을 가져다 줍니다. 이물은 마시는 것이 아닌 손씻는 물입니다. 인터넷에서 보고 가지 않았으면 저도 마실뻔했다는….
또한 식당에 서비스가 좋은데 한국인이면 초장을 줍니다. 해찬들 초장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ㅎㅎ. 그리고 밖에서 사온 술인데도 차갑게 먹으라며 바게스에 얼음을 가져다가 줍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오렌지쥬스, 칠리소스게튀킴, 버터크림새우, 칠리새우, 야채볶음, 볶음밥, 야채볶음입니다. 새우는 머리만 튀겨 달라했더니 머리만 따로 튀겨줍니다. 여기서 오렌지쥬스와 버터크림새우, 볶은밥은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한국와서도 새우만 보면 생각이 날정도로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 가신다면 꼭!! 먹어야 합니다. 가격은 105링깃(한화 약 3만원) 나왔습니다.

이제 배도 든든하고 후식을 먹기 위해 야시장을 찾습니다.
배가 불러도 여행은 먹고 먹고 또 먹는거죠!

동남아에 오면 역시 열대과일을 먹어야겠죠? 아쉽게도 망고 철이 아니라 샛노란 망고는 없지만 망고스틴이 제철이라 맛있고 쌉니다. 1KG에 무려 4링깃(한화 1,200원)!! 한국으로 가져갈 수만 있으면 왕창 왕창 사서 갈 텐데… 아쉽지만 현지에서 먹을 만큼만 구매했습니다. 라임 또한 1봉투에 1링깃(한화 300원)으로 엄청 싸서 구매도 했는데 신거 잘 먹는 제입 에는 맛있더군요 ㅋ

그 외 야시장에서는 현지 먹거리와 해산물, 농산물 및 건어물, 야전식당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시간이 없기에 나중에 다시 구경하러 오기로 하고 시장 옆에 있는 워터프런트라는 해안가거리(?)로 갑니다.

어느 곳을 갈까 거리를 기웃 기웃하다 탁자 위에 있는 양초가 너무 분위기가 있는 가게로 갔습니다. 칵테일 조차 1잔에 50링깃(한화 15,000원) 정도로 한국보다 비쌉니다. 저희는 할인행사로 35링깃 정도하는 칵테일을 마십니다. ㅠㅠ 하지만 바로 옆에 바다가 있고 촛불도 이쁘고, 분위기에 취해 갑니다.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하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3일차 일정부터는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사이버이메지네이션, 연말이벤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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