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 발리 여행기, 홍석범 과장

안녕하세요. SI개발팀 홍석범 과장입니다.

근속 여행으로 아들이 태어난 이후 처음으로 함께 발리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일정소개

아직 어린 아들이 있어 약간의 관광과 여유있는 호캉스를 적당히 분배하여 여행을 즐겼습니다.

Day 1 ~ Day2

인천공항 ⇒ 발리공항 ⇒ 숙소 (멜리아 호텔)

밤 출발 비행기라서 발리에는 새벽에 도착했고 바로 호텔로 이동해서 잠에 들었습니다.

도착 첫 날은 아직 긴 시간 동안의 비행 피로가 남아있어서 수영 등을 하며 호캉스를 즐겼습니다.

올인클루시브로 선택한 덕분에 식사와 음료, 간단한 액티비티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다음 날 찍은 발리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웠습니다.


Day 3

숙소 ⇒ 발리사파리 ⇒ 숙소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서 발리에서 가장 크다는 발리 사파리에 갔습니다.

코끼리, 호랑이 등 동물 공연도 보고 버스를 타고 더 많은 동물들도 구경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점심을 먹었던 타보 레스토랑이 밥을 먹으면서 바로 앞에 있는 사자를 계속 볼 수 있어서 신기 했습니다.

규모가 크기도 했지만 먹이주기, 라이딩하기 등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단순히 동물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가까이 교감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Day 4

숙소 ⇒ 발리스윙 ⇒ 몽키포레스트 ⇒ 숙소

이번에는 발리 우붓 지역에서만 할 수 있다는 발리스윙을 하러 갔습니다.

어린 아들은 낯설고 무서운지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아내와 마치 허니문 때처럼 스냅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위로는 파란 하늘이 있고 눈 앞에는 우붓 숲이 보이며 아래로는 강이 흐르는 풍경이 생각보다 더 이국적이고 멋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붓에서 유명하다는 몽키포레스트에 가서 원숭이를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원숭이와 같이 찍을 수 있는 셀피가 있다고 하여 기대하고 갔는데 그 날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찍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원승이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경험은 신기했습니다.

숲이 엄청나게 우거져 있어서 마치 정글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Day 5 ~ Day 6

숙소 ⇒ 발리공항 ⇒ 인천공항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도 마찬가지로 밤 출발이라서 마지막 날도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겼습니다.

올인클루시브 혜택으로 공항 출발 전까지 호텔을 이용할 수 있어서 더 편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발리에 적응돼서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떠나야 해서 아쉬웠지만 끝까지 잘 먹고 잘 놀고 잘 돌아왔습니다.


No.1 Place&Food

– Place : 가족들이 모두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원을 제일 기대했던 것만큼 저, 아내, 아들 모두 가장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 Food : 나시고랭과 미고랭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평소 나시고랭은 많이 먹어봤지만 미고랭은 별로 안 먹어봤는데 역시 현지에서 먹는 음식이라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Travel Tips

인도네시아 입국을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한데 도착비자와 전자비자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비자로 사전에 미리 신청해서 가면 현지에서 대기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어서 전자비자가 더 편하고 빠릅니다.

가뜩이나 밤 출발 비행기라서 늦은 시간인데 도착비자로 진행할 경우 대기가 필요하고 더 피곤하기 때문에 전자비자를 추천 드립니다.

여행을 마치며

회사와 팀원들의 배려 덕분에 좀처럼 엄두내기 어려웠던 발리에 가족과 함께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훌쩍 큰 아들과 함께 셋이 더 즐겁게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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